편의점에 부는 '건강식' 바람…과일·茶 잘팔리네
CU, 칼로리 낮춘 곤약젤리 출시
곤약 성분으로 칼로리는 70% 낮추고 과일향으로 상큼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편의점에 '건강식' 바람이 불고 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거나 건강에 좋은 제품의 매출이 뛰는 추세다.
20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사과, 바나나 등 소포장 과일의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1~19일 대비) 41% 신장했다. 20~30대 남성 고객의 매출은 17% 가량 오른 반면 20~30대 여성 고객의 매출은 약 56% 뛰었다.
음료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 비교적 칼로리가 높은 탄산음료의 매출은 25% 신장한 것에 비해 저칼로리 음료인 차(茶) 매출은 33%, 생과일?야채를 압축한 착즙 음료 매출은 37% 이상 급증했다.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비교적 부담이 적은 저칼로리 상품이 선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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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CU는 20일부터 곤약을 주성분으로 만든 저열량 간식 '맛있는 곤약젤리(150g, 2800원)'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일본 인기 젤리 브랜드 타라미의 상품으로,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과 상큼한 과일향으로 유명하다.
해당 상품은 곤약 성분을 함유하여 칼로리는 유사 상품 대비 약 70% 낮지만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은 더욱 강조했다. 복숭아, 포도 등 과일향을 첨가해 젤리 특유의 달콤상큼한 맛을 살렸으며, 튜브 타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곤약은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고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도와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에서는 포도맛과 복숭아 2가지 맛을 각 3000개 한정수량으로 수도권에서 먼저 선보인 후 다음달 청포도맛과 사과맛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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