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제9회 기후변화주간 동안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21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서명, 대중교통 이용 및 친환경 운전생활화, 1가구 1등 끄기 등 친환경 실천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광주지방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상기후 사진도 전시한다.
특히 전라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도청 도민 만남의 광장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구 살리기 교실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태양열 조리기 이용 달걀 삶기, 나뭇잎 교구를 활용한 다짐 작성, 북극곰 지킴이 색칠하기, 지구를 위한 노래 배우기 등이다. 전남지역 유치원 총 7팀 3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라남도가 양성한 고급 그린리더가 기후 강사로 참여한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도민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 동기 부여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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