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에는 씨앗이 단순히 식물의 싹을 틔우는 목적으로만 쓰이지 않고 ‘슈퍼 씨앗’이라는 이름으로 현대인의 식탁을 오르내리는가 하면 약리적 목적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pos="R";$title="씨앗의 종류별 10대 특허출원 건수 현황자료. 특허청 제공";$txt="씨앗의 종류별 10대 특허출원 건수 현황자료. 특허청 제공";$size="250,230,0";$no="2017041613203159510_3.pn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현 시점에 특허로 출원되고 씨앗의 종류는 나팔꽃·연꽃·차나무·자몽·인삼·헛개나무·질졍이 씨앗 등 119개에 이른다. 출원유형은 씨앗 추출물을 포함한 약학조성물, 씨앗 유래 화합물, 씨앗 유래 화합물의 추출방법 등이 주류로 꼽힌다.
이중 ▲포도 씨앗(45건) ▲대추 씨앗(26건) ▲홍화 씨앗(25건) ▲새삼 씨앗(25건) ▲율무 씨앗(20건) ▲무 씨앗(19건) ▲결명 씨앗(19건) ▲헛개나무 씨앗(18건) 등은 씨앗의 종류별 10대 특허출원으로 분류된다.
햄프(대마 씨앗) 씨드, 치아 씨드, 아마 씨드는 일명 ‘3대 슈퍼 씨앗’으로 불리는 인기 씨종이다. 이들 씨앗은 ▲관절염, 동맥경화, 발모(햄프 씨드) ▲비만(치아 씨드) ▲안구 건조증, 아토피 피부염, 노화, 암(아마 씨드) 등에 관한 의약용도로 각각 출원되고 있다.
$pos="L";$title="상위 10대 질환별 씨앗 의약용도 특허출원 현황그래프. 특허청 제공";$txt="상위 10대 질환별 씨앗 의약용도 특허출원 현황그래프. 특허청 제공";$size="250,191,0";$no="2017041613203159510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씨앗은 약리활성 성분의 존재와 수 십 가지 질병에 대한 약리효과가 증명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실례로 국내에선 지난 2006년 연꽃 씨앗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천연물 의약품 ‘연심정’을 개발해 시판했다.
특허청 이유형 약품화학심사과장은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가 중국 자생식물인 팔각 나무의 씨앗 추출성분으로 제조된 바 있다”며 “이는 세계 시장규모 1000억달러에 이르는 씨앗의 약리활성 성분의 의약품 개발이 천연물자원을 이용한 상품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씨앗의 의약용도에 관한 특허출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씨앗 소재 의약품이 천연물 의약품 시장에서 비중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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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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