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


이규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이규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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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12월 국내에서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에서 여수시 돌산면에 이르는 2,266㎢에 달하는 국립공원 중 가장 큰 면적을 가졌으며 400여 개의 섬이 오랜 해식으로 기암괴석의 특이한 해안지형이 바다와 멋진 조화를 이뤄 비경을 연출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多道海라는 이름만큼이나 많은 섬들 속에 다양한 생태계가 생성되어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지만 산림생태계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해양생태계에 대해선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해양생태계에 대해 알리면서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보전과 탐방이 공존할 수 있는 곳, 이른바 ‘Sealife Center’는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연구는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캠페인 등을 개발?운영하는 센터로 자연과 사람을 하나로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 알래스카해양센터, 노지카국립해양센터 등 해외에선 많은 국립공원이 Sealife Center를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다.


현재 ‘Sealife Center’는 기존 산호충류 배양장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확장하여 운영하기 위해 작업 중에 있다. 센터가 완공되는 올해 상반기가 되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의 지역, 지리적 특성 때문에 찾지 못했을 많은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정부3.0 개방,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여 SNS로 실시간 Sealife Center 탐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해변·해중 정화, 복원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사회는 해양생물 다양성 유지와 보전을 위해 생물다양성협약(CBD)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사무소에서도 IUCN 카테고리 IA로 지정된 거문도 백도와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도서지역에 보호시설 설치, 산호충류 및 거머리말 복원 사업, 해마 증식 기술 확보, 에코폰드 조성 등 유·무인도서의 체계적인 관리 및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으로 국제적 기준에 맞는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매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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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국립공원제도가 도입 된지 50주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창립 된지 30년이 되는 뜻 깊은 한해인 만큼 ‘Sealife Center’를 시작으로 정부3.0 개방, 소통 실현을 위해 VR서비스 제공 등 장소적,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국립공원의 다양한 볼거리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해양생태계의 중요성과 풍요로움을 알려 해양의 중요성과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보전 필요성에 대한 공공인식이 고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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