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연구소, 김치유산균+초콜릿 '변비'에 효과 연구발표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김치 유산균과 초콜릿이 만나 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2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프로바이오타 국제학회에서 김치 유산균의 분리 및 이를 이용한 초콜릿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타는 비전 이벤트에서 주최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유산균 전문 국제학회로서 해마다 1, 2회씩 유럽, 미주, 아시아 등 3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학회에서 롯데중앙연구소 양시영 박사 연구팀의 서성금 책임연구원과 박미리 연구원은 '김치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193의 프로바이오틱 특성과 초콜릿 적용 가능성', '유산균 초콜릿이 동물에서의 변비 개선에 주는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부분은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193을 이용한 초콜릿 제조과정과 유산균 초콜릿 안의 유산균이 6개월 동안 안정하게 유지된 점 등이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연구 결과,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193은 상온에서 6개월 동안 보관해도 초콜릿 안에서 80% 이상 살아남으며, 또 위액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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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는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193을 넣어 만든 초콜릿을 변비가 유도된 동물에게 먹였을 때의 연구도 함께 소개됐다.
실험결과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193 유산균이 들어간 초콜릿을 먹은 쥐는 분변 내 수분이 20% 이상 올라갔으며, 인체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는 비피더스 균이 약 58% 증가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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