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포항은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겼다. 포항은 최근 네 경기에서 3승1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3승1무1패 승점10으로 2위 전북 현대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인천은 후반에 웨슬리, 김경민을 교체 투입했다. 문선민 등과 함께 빠른 공격 시도로 포항을 위협했다. 하지만 포항이 후반 33분 역습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룰리냐가 오른쪽에서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권완규가 달려 들어가면서 받아서 골키퍼가 나온 골문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포항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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