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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는 만큼 받는 박명수, 오프닝 기여도 '2만원' 제작본부 직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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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박명수.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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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의 출연료가 실시간으로 책정됐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 앞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하는 만큼만 받아라' 공약을 내건 박명수에 대해 제작진은 총합 75000원어치 웃음을 선사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 현장에 예능제작본부 박미정 사원이 출연해 박명수의 출연료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박미정 씨는 "출장왔다"며 박명수의 오프닝 기여도는 2만원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리액션 1000원, 방송유효개그 5000원, 몸개그 10000원, 스태프 박장대소 10만원으로 책정된 웃음 평가 금액과 관련해 박미정 씨는 "좀 일찍 얘기를 하셨으면 제작비 절감에 도움이 됐을텐테 너무 늦게 얘기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후 박명수는 돈을 벌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개그를 남발했고 박미정 씨는 "마이너스 1000원"이라고 말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박명수는 "한번 봐줘. 연습한거야. 분위기만 본거야"라고 해명했다.

이를 본 유재석이 "많이 위축되시죠?"라고 묻자 박명수는 "그렇습니다"라고 답한 뒤 똘망똘망한 눈으로 리액션에 집중했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가 이렇게 열심히 리액션 하는 거 처음이다. 정색 안하시네요?"라고 했고, 하하는 "리액션만 잘 받아줘도 먹고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이 "이번달에 100만원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자 정준하는 "방송 관계자들한테 연락 많이 오겠다. 생각보다 싸네 출연료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따.

한편 다음 주 멤버들은 배우 박보검과 함께 봅슬레이-팀추월-컬링 3종 경기를 펼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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