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록 경신…기성용, 애칭 부르며 기뻐해 “쏘니 축하한다“

사진=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새로운 기록을 세운 후배 손흥민(25·토트넘)을 칭찬했다.

기성용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쏘니 오늘 축하한다 ㅎㅎ 앞으로 최고기록까지 가보자 ^^”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성용과 손흥민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해맑게 웃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훈훈한 외모에 눈길이 간다. 기성용은 게시물에 “한국 선수로서 오늘 뜻 깊은 날! 쏘니 청용이 모두 끝까지 힘내자”란 말도 덧붙여 응원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호골이자 시즌 16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기성용이 2014-2015시즌 세웠던 기존 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 ‘8골’을 넘어서며 기록을 경신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