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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닉, 손흥민에 배신감 느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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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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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독일 대표 닉이 손흥민 선수에게 배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세계의 팀플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닉에게 “손흥민 선수에게 할 말 있다면서요?”라고 물었고, 닉은 “개인적으로 크게 배신감 느꼈다”고 대답했다.

닉은 “저 독일 함부르크에서 왔으니까 함부르크 SV라는 팀을 응원하고 있었다”며 “함부르크는 손흥민 선수 어릴 때부터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가) 고등학교도 함부르크에서 다녔고, 함부르크에서 엄청 잘하게 됐다”며 “함부르크 팬들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닉은 “그런데 바이어 레버쿠젠으로의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함부르크가 다 키웠으니까, 함부르크 사랑한다고 했으니까 안 갈 거라고 생각했다”며 “믿고 있었는데 가 버렸다. 함부르크 사람들 다 진짜 배신감 느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손흥민은 2010년에서 2013년까지 함부르크 SV에서 활약하다가 바이어 리버쿠젠으로 이적했다. 현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뛰고 있다.

손흥민은 6일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EPL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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