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최문규 한신공영 총괄부사장이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회사 측이 6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최용선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2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했다. 서강대ㆍ미국 선더버드 MBA 국제경영ㆍ마케팅을 전공한 최 신임 대표는 현대상선ㆍ현대차 등을 거쳐 2005년 입사해 영업ㆍ기획부서 등을 두루 거쳤다.
1950년 주택건설을 시작으로 토목, 플랜트 분야로 사업을 넓힌 한신공영은 국내 1세대 건설사로 외환위기 시절인 1997년 회사정리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2002년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건설업을 하던 최용선 당시 협승토건 대표가 인수해 공공분야에 적극 진출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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