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연구원, 전파특성 표준화 연구회의 참석
"한국 주도 밀리미터파 대역 표준모델 완성·권고"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국립전파연구원은 5일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ITU-R)부문 전파특성 표준화 연구반회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밀리미터(mm)파 대역의 차세대 전파 전달특성 표준모델'을 완성,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성된 밀리미터(mm)파 전파전달특성 표준모델은 6~38㎓까지 각 도시지역(서울, 광주, 대전 등) 전파환경 측정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전파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주파수에 따른 전파전달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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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연구원은 "노키아, 화웨이, 에릭슨 등 IT 기업들과 함께 일본(0.8~37㎓, 도심), 영국(27~73㎓) 및 독일, 인텔 등 부도심지역에서 측정한 전파환경 자료들을 수합해, 우리가 개발한 모델(일명 '조화[Harmonized] 모델')에 통합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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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Gbps 이상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100만개 이상의 사물인터넷 등 고밀도(핫 스팟)지역의 초 광대역 서비스 등 차세대 전파통신 시스템 개발 및 주파수 활용에 원활히 적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전파연구원은 "2019년 WRC(국제전파통신총회)까지 이번 표준 권고된 모델의 신뢰도를 높여야 하는 등 추가연구가 필요하지만, 한국이 개발한 표준모델이 국제적으로 조화된 주파수 확보를 위해 논의되고 있는 국가간/타 업무간 공유 및 혼신 여부 계산에 기본모델이 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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