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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 6000명에 무료 상해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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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건설근로공제회(이사장 권영순)은 건설근로자 6000명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단체상해보험 주요 보장내용은 상해사망(2000만원), 상해입원의료비(500만원), 상해통원의료비(10만원), 상해처방조제비(5만원), 상해입원일당(1만원), 골절진단위로금(70만원), 질병사망(500만원), 암진단비(200만원) 등 14가지 항목이다.
공제회는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계약을 체결해 2011년부터 단체보험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건설근로자 부담없이 공제회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상해입원의료비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치과·한방치료비까지 보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상해통원의료비, 상해처방조제비를 신설해 상해로 인한 입원비뿐만 아니라 통원치료비까지 보장하는 등 근로자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했다.

수혜자는 전년도 기준 적립일수를 충족한 근로자 가운데 가입 희망신청을 받아서 우선 선정한다. 나머지 인원은 전자인력카드 시범사업장 종사자, 현업 종사자, 장기 적립자 등으로 구분해 다양하게 선정해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험 보장기간은 내년 3월30일까지 1년간이다. 보험 보장기간 내 발생한 상해나 질병은 현장근무시 발생여부를 불문하고 사유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보험금을 청구 할 수 있다.
2011년 이후 6년간 단체보험에 가입한 바 있는 근로자는 총 2만6000명이다. 이중 상해사고 및 질병으로 1365명의 건설근로자가 총 22억48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권영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몸이 재산인 건설근로자에게 단체보험 가입지원을 통해 현장근로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보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설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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