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6년 경지면적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지면적은 164만4000㏊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증가면적은 4000㏊, 감소면적은 3만9000㏊로 순수하게 줄어든 면적은 3만5000㏊였다.
국민 1인당 경지면적은 321㎡로 5년 전과 10년 전에 비해 각각 19㎡, 51㎡ 감소했다.
논 면적은 1만2000㏊, 밭 면적은 2만3000㏊ 감소했다. 논 면적이 감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밭으로의 전환(2만8800㏊)이었고, 건물(2600㏊)·공공기관(2700㏊) 등의 건축이 그 뒤를 이었다. 밭의 경우 1만7900㏊가 논으로 전환됐고, 1만4600㏊는 유휴지로 전환돼 감소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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