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임 회장 취임

23일 서울 중구 신한지주 본사에서 개최된 회장 취임식에서 조용병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지주)

23일 서울 중구 신한지주 본사에서 개최된 회장 취임식에서 조용병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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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35년 역사를 뒤로 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조용병 신임 회장(60)은 23일 "대한민국 금융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지주 본사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급격한 환경 전환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는 엄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1982년 창립 이래 신한은 눈부신 성장을 이뤄 명실상부 1등 금융그룹으로 우뚝 섰다"고 자찬하면서도 "어제의 성공이 내일의 성공까지 보장하진 않는다"고 경고했다. 그는 "저성장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고 인구 절벽 그리고 정보통신기술(ICT) 발달이 가져 온 파괴적 혁신은 금융 산업의 새로운 위협"이라며 "우리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과제로 그는 "끊임없이 지도 밖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신한의 영토를 넓혀야 한다"며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시장에서도 '1등 계열사, 1등 사업부문'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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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회장은 조직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직원들이 인공지능(AI)을 뛰어넘는 창의력과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그룹 비전인 '월드 클래스 파이낸셜 그룹'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앞장서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며 "신한인에게는 변화에 도전하는 '혁신의 DNA'가 있다. 일비충천(一飛沖天)의 각오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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