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고르기 하루 만에 상승 전환…'LG전자 신고가'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5(0.21%)포인트 오른 2172.75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개인은 1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12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팔자’ 모드를 보인 지 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09%), 유통업(0.97%), 전기가스업(1.60%), 건설업(1.93%) 등은 상승세인 반면 전기·전자(-0.34%), 운송장비(-0.11%), 통신업(-0.3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전일 3% 넘게 올랐던 LG전자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현재도 3% 가까운 상승세로 7만원을 넘어섰다. 장 중 한때 7만1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상승세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7811억원을 기록, 2009년 2분기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전력(1.80%), NAVER(1.53%), 삼성물산(2.24%), 삼성생명(1.35%)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숨가쁜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61%)와 현대차(-2.06%)는 조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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