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8개사 입주 '수원산업단지' 관리공단 23일 출범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이 23일 출범했다.
수원시는 이날 산업단지 내 ㈜비비테크 컨벤션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리공단은 수원시에서 처리하던 산업단지 관리업무를 일부 위탁받아 수원산업 1ㆍ2ㆍ3단지 전체 125만7510㎡를 관리하게 된다. 또 산업단지 입주계약, 해지, 임대신고, 공장등록 업무 등 민원업무와 기업의 자금, 기술, 판로 등 입주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입주 기업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ㆍ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술제휴 촉진 등 각종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단지 관리업무 위ㆍ수탁 협약을 오는 6월 중 체결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앞으로 공단과 함을 합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견인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상호 소통과 협력, 공감을 통해 수원산업단지를 전국 최고의 단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수원산업단지는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고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수요자 중심의 기업 맞춤형 관리체계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특히 자치권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 7월 결성된 '산업단지협의회'를 관리공단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수원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5일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을 인가했다.
한편 수원산업단지는 수원 유일의 산업단지로 2006년 1단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3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전기ㆍ전자, 반도체, 기계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업 548개 업체가 입주, 1만3841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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