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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침부터 가고싶은 경로당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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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아침부터 가고 싶어지는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자체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도내 1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주민연계사업 등을 진행하는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명칭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노인 시설에서 여가를 즐기고 싶어 아침이 기다려진다'는 의견을 반영해 정해졌다.

19개 지원대상 경로당은 주민 공모를 통해 각각 ▲열었소 ▲행복 찾는 동행 ▲행복누리 ▲온세대 사랑마루 등으로 이름을 붙였다.

도는 이번 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간 자율모임 '아침경로당 동아리' 운영,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솔루션 컨설팅', 아침 경로당 '벤치마킹'을 통한 사업 확산, 경로당 생산품 '판매 공동체' 설립 등 4대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아침경로당 동아리는 온라인 카페와 정기ㆍ수시 오프라인을 통해 경로당 이용자들이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통해 경로당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이달 중 교수 등 복지전문가, 경기복지재단과 해당 시ㆍ군 관계자 등으로 '솔루션 컨설팅'팀을 구성해 경로당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아침 경로당을 주변 경로당에 개방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는 올 하반기에는 아침 경로당과 주변 경로당 등 10여 개소를 하나의 공동체로 연계하고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판매공동체를 설립한다. 판매공동체에서는 지역 농ㆍ특산물 등 경로당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지재성 도 노인복지과장은 "도내 9000개가 넘는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 경로당이 많이 침체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용자가 직접 이름을 붙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이 이 같은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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