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올해 국내 시장에서 20% 성장한 6300대 이상 판매 하겠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 공개행사에서 "빠른 시간 안에 1만대를 판매해 좀 더 많은 고객들이 볼보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해 XC90 대비 1000만원 낮은 6990만원에 판매하고자 한다"며 "5년 동안 무상 워런티, 소모품을 제공함으로써 혹시나 소비자들이 가질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불안을 일시에 해소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크로스 컨트리의 국내 출시가격은 6990만~7690만원이다. XC90의 가격이 8030만원, S90이 679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됐다. 볼보코리아는 크로스 컨트리의 물량을 월 50대 확보했다.
볼보코리아는 이날부터 크로스컨트리 예약판매에 도입해 이르면 4월 말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연비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판매를 위한 환경부 인증 등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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