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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2019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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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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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구자철(28)이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에 사인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과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구자철은 오는 2019년 6월까지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더 뛴다.
구자철은 유럽에 완벽히 정착했다. 지난 2007는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2011년 독일 프로축구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활약하고 마인츠로 이적해 활약한 뒤 2015년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열아홉 경기에 출전해 두 골과 세 개 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구자철은 최근 이적설이 있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하며 의리를 보였다. 그는 "나는 항상 아우크스부르크 생활에 만족한다고 강조해왔다"면서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에 있는 내 두 집과 같다. 여기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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