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코스피 2120~2180…G20 재무장관회의 주목”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30210 KOSPI 현재가 4,245 전일대비 75 등락률 +1.80% 거래량 182,729 전일가 4,17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다올투자증권, 코스콤과 토큰증권 사업 추진 MOU 체결 삼전·닉스는 추락하고 있는데…증권사 87% 목표가 줄줄이 올리는 이유 거래소, ‘2025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 개최 은 다음주 코스피 밴드를 2120포인트에서 2180포인트로 제시하면서 17~18일(현지 시각) 열리고 있는 G20 재무장관 회의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회의에 대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서, 미국은 트럼프의 보호주의와 공정한 무역, 미국 수출에 유리한 환율정책을 어떻게든 반영하려 할 것”이라며 “로이터가 입수한 코뮤니케 초안에 따르면, 보호무역과 환율전쟁 방지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들이 대거 삭제됐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저항한다’라는 문구가 10년 만에 삭제됐으며, ‘경쟁적인평가절하를 삼간다’ ‘환율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목표로 삼지 않는다’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불규칙한 움직임은 경제와 금융안정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리는 외환시장에 대해 면밀하게 협의할 것이다’ 등의 문구도 배제됐다.
김 연구원은 “두 회의 결과는 향후 글로벌 외환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만한 이벤트로, 실제 최종안이 어떤 내용을 담을지, 기존과 어떻게 달라지는지 여부에 따라 미국의 정책의도가 투영된 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향후 달러화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일 발표될 한국 수출지표도 살펴봐야 한다. 김 연구원은 “3월 중 발표될 글로벌 경기선행 지표를 가장 선행하는 지표로서, 리플레이션 모멘텀 강도 여부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3월 한국의 수출 호조를 통해 중국의 3월 수출 및 제조업 체감경기와 여타 글로벌 경기동행지표들의 회복 모멘텀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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