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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경선토론]문-안-이 모두 “임기 내 개헌하겠다”…대선 전 개헌은 3명 모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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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홍유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 모두 임기 내 개헌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개헌 방안으로는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 참여 개헌논의기구',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치분권 개헌',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통령 4년중임제'를 제시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선 투표일에 개헌 국민투표 실시’ 방안에 대해서는 3명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 3명은 16일 보도ㆍ종편방송 4개사 주최로 MBN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내가 대통령 당선되면 임기 내 개헌한다?'라는 질문에 모두 찬성을 뜻하는 O 팻말을 들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통령 권한의 수평적 분배를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며 "헌법 개정은 이번 대선 전에는 어렵고 다음 임기 안에 개헌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통치구조는 아직 이원집정부제와 내각책임제는 철이 이르다"며 "대통령 4년중임제가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대통령 산하에 국민 개헌 논의 기구를 만들어 국민 여론을 수렴해 국회 개헌 특위와 함께 개헌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치분권을 향한 개헌을 통해 국가의 주인으로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헌을 할 것"이라며 "국민이 참여하는 개헌 합의와 논의 기구를 만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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