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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나홍진 감독,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으로 메가폰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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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4월27일 경향신문에 실린 우범곤/사진=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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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차기작으로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을 영화화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범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1982년 4월26일 하룻밤 새 56명을 살해한 우범곤 순경의 이야기.
인사 탈락으로 청와대에서 의령군으로 좌천된 우범곤 순경은 동거녀와 말다툼을 벌인 뒤 우발적으로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해진다.

우범곤 순경은 지서 예비군 무기고에서 조총 2정과 실탄 180발, 수류탄 7발을 챙긴 후 우체국 집배원과 전화 교환원을 살해해 외부와의 통신을 단절시켰고, 4개 마을을 돌며 총을 쏘고 수류탄을 터뜨렸다.

이 사건으로 56명이 살해됐고 33명이 상해를 입었다. 추가로 6명의 희생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우 순경은 27일 새벽 평촌리 민가에 침입해 갖고 있던 수류탄 2발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그 자리에서 폭사했다.

이 사건은 최단기간 최다살상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더욱 화제가 됐다. 2011년 87명이 사망한 노르웨이 테러 사건으로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은 기네스북에서 내려왔다.

한편 나홍진 감독이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을 차기작로 선택했다는 소식에 나 감독은 "2년 전 작가와 계약만 했을 뿐"이라며 "내가 아직 참여하지도 않은 상태"라고 부인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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