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16일 "자유한국당은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이라며 "석고대죄해도 모자라는데 통합을 이야기한다. 해방 후 친일파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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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탄핵인용 이후 정국 정상화 논의를 위한 긴급현안질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면서 "연인원 1700만명이 차가운 광장을 지키며 성숙한 분노를 표출해 이뤄낸 광장의 승리이자 직접민주주의의 승리"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불복 입장을 내놓고 친박호위무사들과 삼성동 사저에서 진지를 구축했다"라면서 "탄핵으로 파면된 사람이 독재정권에 의해 연금된 민주화 투사처럼 착각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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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현직 때도 나쁜 대통령이었고, 탄핵 후의 모습도 참 나쁘다"면서 "사설 경호원 자처하는 친박수호대는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으니 세비를 반납하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진정한 화해는 사법적 처벌과 진정한 반성이 전제되고 피해자가 용서할 때 이뤄진다"면서 "반성 없는 범죄는 반드시 단죄되어야 반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역사는 우리에게 가르쳐준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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