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현황 (2011년~2015년)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현황 (2011년~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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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최근 5년 진료정보 분석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10세 미만의 소아가 전체 환자의 20% 이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의 비율이 1.5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대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정보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180만명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3월부터 5월까지 진료인원이 증가한 후 잠시 감소했다가 가을철에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 꽃가루 등이 많이 발생하는 봄, 가을철에 결막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을 감싸고 있는 결막에 알레르기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이 간지럽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며 충혈,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미세먼지로 인해 결막에 상처가 발생해 평소보다 쉽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2015년 진료인원 5명 중 1명(20.4%)은 10세 미만 소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10대 15.6%, 30대 13.1%, 40대 12.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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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미만 소아를 제외한 전 연령 구간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여성 진료 인원이 남성에 비해 약 1.5배 많았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화장품, 렌즈, 인조 속눈썹 등의 사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인당 진료 비용은 2015년 기준 약 2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눈을 비비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외부활동 시 인공누액 사용, 안경 착용 등이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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