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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사이드 "'킹덤언더파이어2' 中 5월 정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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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런칭한 '킹덤언더파이어2' 850억 투입…5월 그랜드오픈
VR과 모바일 게임 3종 개발중…레이븐팀 자회사에 합류
"'삼본정밀전자' 통해 VR사업 시너지 높일 것"


블루사이드 "'킹덤언더파이어2' 中 5월 정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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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블루사이드가 850억원을 들여 개발한 '킹덤언더파이어2'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블루사이드는 VR사업과 '킹덤언더파이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등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4일 블루사이드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킹덤언더파이어2 중국시장 진입 및 신사업 보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세정 블루사이드 대표는 "콘솔게임을 런칭했던 회사여서 해외 인지도가 더 높았는데, 삼본정밀전자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궁금증 가진 분들이 많았다"며 "어떤 게임으로 사업을 하고, 어떤 취지로 인수했는지 설명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블루사이드는 이달 초 중국 시장에 PC온라인 액션전략RPG '킹덤언더파이어2'를 소프트 런칭했다. 중국에 이어 연내 대만(2분기), 러시아(3분기)에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블루사이드 관계자는 "초반에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도 있었지만 1만5000명 중 잔존율이 40%를 유지하고 있고 재방문율은 85%에 이른다"며 "신속하게 서버를 늘려서 참여인원을 늘리고 오는 5월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콘솔 버전으로도 제작된다. 4분기 중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으로도 준비해 한국과 일본, 북미, 유럽 등 모든 지역에서 CBT를 시작할 계획이다.

'킹덤언더파이어'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개발중이다. 블루사이드는 자회사와 관계사를 통해 ▲실시간 전략 게임 '킹덤언더파이어:워로드' ▲턴제 RPG '킹덤언더파이어:컨셉션' ▲액션 RPG '킹덤언더파이어:고스트'를 개발중이다.

블루사이드는 지난해 여름 '레이븐' 핵심 개발자들을 MNM게임즈 소속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레이븐 팀이 참여한 게임은 '킹덤언더파이어:고스트'로 내년 중 선보이기 위해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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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사이드는 VR엔진과 플랫폼 개발에도 착수한다. 스페인 지사가 현재 VR 전용 개발 엔진을 개발하고 있으며 퍼블리싱 뿐 아니라 공동 프로듀싱·개발에도 나선다.

블루사이드 관계자는 "VR 플랫폼과 엔진을 지원해 개발사가 필요로하는 퍼블리싱 전략을 펼치기 위해 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킹덤언더파이어 VR도 개발중이며 플래그쉽 퀄리티의 컨슈머 아케이드용 신작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사이드는 지난달 삼본정밀전자를 인수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블루사이드는 삼본정밀전자를 필두로 VR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본정밀전자의 오디오 기기사업, 홍채인식기술을 VR사업과 연계하고 VR기기과 주변기기 개발 R&D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블루사이드가 이어가되 모바일·VR콘텐츠 퍼블리싱, 콘솔·모바일·VR 플랫폼 운영 분야는 삼본정밀전자의 게임사업부문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김세정 대표는 "우량 상장사를 통해 게임과 VR사업의 외연을 확대하고 삼본정밀전자를 게임사업체로 전환시켜 회사가치를 증대시키고 모회사인 블루사이드의 가치도 동반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헤드셋 분야도 VR과 직접연관이 있는 악세서리이며 향후 정밀도가 높아지는 디스플레이기기에서 고음질 헤드셋이 지원되어야 한다"며 "유통뿐 아니라 유저 풀이 같기 때문에 기존 사업에서도 매출을 증대시키고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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