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 여부를 물어보자 운전자가 대답 대신 취한 행동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박혜연 기자] 경찰이 음주 운전을 의심하자 대답 대신 저글링으로 '맨정신'을 증명한 대학생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센트럴 알칸사스 대학 2학년생인 블레이크 퍼킷(Blayk Puckett)은 밤늦게까지 도서관에 있다 운전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차 브레이크등이 고장 나는 바람에 아주 천천히 운전했는데 순찰을 돌던 경찰이 그 모습을 보고 음주 운전으로 의심, 차를 세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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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퍼킷을 의심한 이유는 평소 대학 캠퍼스 근처에서 밤늦게 술을 먹고 운전하는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키이스 맥케이(Keith Mckay) 경관은 "천천히 운전하는 모습은 보통 사고를 낸 음주 운전자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이에 퍼킷은 브레이크등이 고장 났다는 것을 보여준 후 술에 취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뒷자석에서 저글링 클럽 세 개를 꺼내들었다. 아마추어 마술사이기도 한 그는 능숙하게 저글링 시범을 보여줬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졌다. 며칠 뒤 학내에서 열린 퍼킷의 마술쇼에는 맥케이 경관도 초대됐다는 후문이다.
디지털뉴스본부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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