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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몸무게를 줄이자“ 직장인 그룹피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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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몸무게를 줄이자“ 직장인 그룹피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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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시간이 부족한 30~50대 직장인 대상 그룹피티 프로그램 운영"
"퇴근 후 7시부터 프로그램 운영, 운동 시간과 동기 부여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장흥군 그룹피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활력충전! 직장인 그룹피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운동계획을 통해 직장인들의 신체적 건강과 활기찬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그룹피티 프로그램에 대한 직장인들의 참여 의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당초 30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모집인원을 40명으로 확대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장흥군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2015년 비만율 25.6%에 체중조절 시도율은 39.3%로 나타나 전년에 비해 체중 감량 의지가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체성분, 체지방, 기초대사량 등을 측정하여 2월 6일부터 맞춤형 그룹 운동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주 3회 전문강사와 함께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동작들을 1시간 반에 걸쳐 배우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해 퇴근시간 후 저녁 7시에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력충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운동할 시간과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1번지 장흥을 만들기 위해 대상자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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