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잠실 MICE 인프라 건설에 도시계획 전문가 영입
프로젝트 총괄디렉터와 분야별 전문가 자문그룹 운영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도시재생과 도시공간계획 전문가를 영입해 잠실 MICE 인프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7일 무역협회는 온영태 경희대 명예교수를 잠실 MICE 건설 프로젝트의 총괄디렉터로 위촉하고, 도시계획·건축, MICE, 스포츠, 문화관광 등 6개 분야별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복합스포츠시설 전문업체인 미국 로세티 등과도 앞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무역협회는 잠실운동장 일대 스포츠·MICE 인프라 건립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서울시의 국제교류 복합지구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잠실운동장 일대를 '올림픽 트레이드 파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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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코엑스의 3배 규모에 달하는 전용면적 12만㎡의 전시컨벤션을 중심으로 1만1000석 규모의 스포츠콤플렉스, 글로벌 기업유치와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시설 등 국제수준의 복합 MICE 인프라가 건립된다. 인프라 개발이 완료되면 연평균 약 10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9만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에서 사업타당성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국내외 최고 전문가그룹의 자문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잠실을 세계 최고수준의 MICE 인프라로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 지자체, 민간이 상호 협력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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