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KTB증권은 6일 '사드 보복' 우려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를 36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아모레G, LG생활건강도 각각 14만원→11만원, 95만원→87만원으로 내렸다.


김영옥 KTB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이번 조치로 인한 브랜드 업종 내 면세 채널 실적약화가 불가피하다"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면세 매출액은 각각 1조5274억원, 1조36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3.3%, 12.4%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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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만 럭셔리 브랜드 위주인 면세 채널 내 화장품 판매는 단체관광객 대비 개별 여행객들의 구매강도가 상대적으로 강해 단체 관광객 감소 규모 대비 실질적 매출 감소 피해는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한국 브랜드 업체는 이번 이슈로 인해 글로벌 피어그룹(Global Peer) 대비 동등하거나 프리미엄을 부여받을 명분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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