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 각각 0.01%, 0.02%로 소폭 상승
KB국민 부동산 전망지수는 '불투명'

▲ 2월 주택 매매가격 주요 상승 및 하락지역 ( 제공 : KB국민은행 )

▲ 2월 주택 매매가격 주요 상승 및 하락지역 ( 제공 : KB국민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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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0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시행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며 상승폭이 3개월째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택 전세가 역시 0.02% 상승했다.


2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도권(0.02%)은 서울(0.03%)과 인천(0.02%), 경기(0.01%)에서 모두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며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5%)에서는 부산(0.19%)과 대전(0.04%), 광주(0.03%)는 상승한 반면 대구(-0.13%)와 울산(-0.04%)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5개 광역시의 매매가 상승은 부산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광역시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부산 해운대구(0.34%), 부산 남구(0.28%), 부산 동래구(0.25%), 부산 북구(0.24%), 부산진구(0.23%), 부산 사하구(0.23%)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기타지방 주택매매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세다. 기타지방에서는 경북(-0.18%), 충남(-0.11%), 경남(-0.10%), 충북(-0.09%) 및 전북(-0.03%)에서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 2월 주택 전세가격 주요 상승 및 하락 지역 ( 제공 : KB 국민은행 )

▲ 2월 주택 전세가격 주요 상승 및 하락 지역 ( 제공 : KB 국민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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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전세가격(0.02%)의 경우 신규공급물량의 증가와 지역별로 전세가격 증감이 엇갈리며 상승폭은 점차 안정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0.03%)은 서울(0.03%), 인천(0.06%), 경기(0.03%) 전 지역에서 전월대비 상승하며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광역시 중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5%)에서는 대구(-0.05%)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셋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0.13%), 대전(0.04%), 광주(0.03%) 및 울산(0.02%)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전세가격 상승 상위지역으로는 부산 북구(0.34%), 부산 사하구(0.22%), 부산 남구(0.19%), 부산 기장군(0.18%), 부산 해운대구(0.17%), 부산진구(0.11%)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지방에서는 세종(-0.18%)과 충남(-0.15%), 경북(-0.14%), 충북(-0.04%)에서 하락하며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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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은 68.2%로 나타나며 전월(68.1%)대비 소폭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5.7%, 단독주택 43.7%, 연립주택이 67.1%로 조사되며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소폭 상승한 반면, 단독주택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는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


KB부동산 매매·전세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해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89.9, 전세는 97.3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전망지수는 일선중개업소에서 느끼는 부동산 경기 흐름을 토대로 3개월 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향을 조사하는 지표로 0~200범위 이내로 100이면 보합,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을 나타낸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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