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도내 일선 고등학교의 학생들에 대한 석식(저녁식사) 제공에 대해 기본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학부모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6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고교의 석식과 중식 제공여부는 비용을 부담하는 학부모가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하지만 교육적으로 볼 때 (식사 제공은)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야간자율학습에 대해서는 "그동안 교사들은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밤 11시까지 학교에 있어야 했다"며 "교사들이 정규 교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꿈의학교를 개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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