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선물 1위, 지난해 미러리스 카메라서 올해는 노트북으로 변경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사용 목적에 맞게 20만~110만원대 다양한 노트북 추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은 졸업과 입학 선물 관련 매출을 조사한 결과 노트북 매출이 전월 대비 92% 상승하며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학기 선물로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작고 가볍고 조작이 쉬우면서 화질이 뛰어나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렌즈가 두 개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부착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이러한 인기는 식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필터 애플리케이션 기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면서 미러리스 카메라 수요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거나, 온라인 강의 수요가 늘고 카페공부족 역시 꾸준히 증가하면서 노트북 수요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실속형 노트북을 찾는 대학생에게는 LG전자 울트라 PC 노트북 시리즈이 있다. 울트라 PC 노트북은 무게가 1kg 중반으로 가볍고 쿨링팬이 없어 팬 소음에서 자유로우며 윈도우 10이 기본 탑재돼 있어 별도의 운영체제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3만원 쿠폰 할인을 제공하며 38만9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문서 작성과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을 주로 사용하는 고등학생은 20만원대에 디클의 클릭북을 추천한다. 디클의 클릭북D141은 퓨어화이트, 라임그린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돼 사용자 취향에 맞춰 구입할 수 있으며 티몬에서는 21만9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티몬에서 LG, 삼성, HP 등의 노트북을 구매하면 제조사의 의무 보증기간 1년에 추가로 무상 사후서비스(AS) 혜택을 1년 더 받을 수 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노트북을 선물하려는 부모님과 친지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며 "가격대별로 다양한 성능을 상품을 선별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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