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숙적 일본 2연승을 거뒀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2017' 최종 3차전에서 일본을 3-0(0-0, 2-0, 1-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4월 이전까지 한국은 일본에 역대 전적 1무19패로 절대 열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사상 첫 승을 거둔데 이어 10개월 만의 대결에서 다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주력 선수 대부분을 제외했다.
한국은 덴마크, 헝가리와 똑같이 2승1패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진 대부분을 20대 초중반의 신예로 꾸린 일본은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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