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문재인·안희정式 연정 잘못…'개혁연정'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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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민의당 대권주자인 천정배 전 대표는 5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제안한 연합정부(연정) 수립 방식을 비판하며, 개혁과제를 해결할 세력 간의 '개혁연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문재인의 '야권연정'은 연정 대상을 야권으로만 좁힌 좌편향, 안희정의 '대연정'은 새누리당까지 포함시킨 우편향의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과 안희정의 좌·우편향을 극복하고 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 '개혁연정'을 제안한다"며 "정치·재벌·검찰개혁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혁대통령, 개혁정부, 개혁국회 등 '개혁의 3각편대'가 필수적이다. 개혁의 3각편대를 작동시키는 핵심 인프라가 바로 개혁연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개혁은 입법을 통해 실현된다"며 "여전히 강고한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뚫고 흔들림 없이 개혁입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국회의석 180석 이상을 확보하는 개혁연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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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전 대표는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개혁과제들에 대해 동의하는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연합정부'에 합의하게 되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개혁국회의 탄탄한 뒷받침을 받아 개혁을 성공시키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결선투표제는 개혁연정을 성사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결선투표제가 도입된다면 개혁연정에 동의하는 정당과 후보들은 결선투표에 진출한 개혁연정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개혁연정 진영의 승리를 이끄는 공동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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