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여성안전축제에서 시민들이 여성폭력에 대해 적은 포스트잇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서울시)

지난해 진행된 여성안전축제에서 시민들이 여성폭력에 대해 적은 포스트잇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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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가 주민 인식개선과 안전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여성폭력을 예방하는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올해 20곳에 조성한다.


시는 6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여성안심 행복마을 사업'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안심 행복마을'은 마을 환경개선과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주민 모두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곳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의 명칭이 변경된 사업이다.


시는 올해 약 20개 사업에 각각 800만~2000만원 이내로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좋은 이웃되기 분야', '여성안심 꽃길 분야', '자유 주제 분야' 등 총 3개 분야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여성폭력 전문가와 비영리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안심마을 모니터링단'을 파견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간 개선에 대한 가이드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여성폭력 예방 및 여성 안심마을 조성에 관심이 있는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풀뿌리단체, 자치구 등이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시 여성정책담당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제안서와 단체 등록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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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시는 6일 오후 4시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배현숙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가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공동체 의식의 확산"이라며 "주민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하게 되면 여성안전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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