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방장관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 인정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이란 국방장관은 1일(현지시간) 최근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현지 외신이 보도했다.
호세인 데흐칸 장관은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는 이란의 국익을 위한 국방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다"며 "이란의 자주국방 문제에 어느 나라도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란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핵합의안(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이나 유엔 결의안 2231호(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를 금지)에 전혀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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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도 전날 "이란의 미사일 개발과 안보 강화는 어느 나라의 허락이 필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29일 이란이 테헤란 동쪽 셈난 지역에서 사거리 1000㎞ 이상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즉시 이를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
이란은 탄도미사일 시험은 국방 기술 개발 차원이지, 유엔 결의안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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