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9년만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재가입을 신청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말에 암참에 가입 의사를 전달했다.

현대차의 암참 가입은 2008년 이후 9년만이다. 당시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행 중이던 2008년 현대차는 1년간 암참 회원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대차의 암참 재가입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자동차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불균형을 지목한 대표 산업이다. 국경세 부과 등 보호 무역조치가 실행될 경우 현대차의 수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향후 5년간 31억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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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국기업 중 풍산, CJ 등이 회원사로 활동중이며 최근 현대차도 가입했다"며 "한국 기업들이 암참에 많이 가입하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입장을 양국 정부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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