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생·학부모 대상 새해 소망 설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2017년 새해를 맞은 대한민국 초등학생과 초등 학부모들의 소망은 무엇일까? 서로에게 바라는 점은 어떻게 다를까?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의 초등학습연구소가 전국 초등학생 3164명과 학부모 1395명 등 4559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초등생 52.8%(복수응답)는 '부모님이 올해 꼭 지켜줬으면 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답변으로는 '건강관리를 잘하시면 좋겠다(24.8%)', '공부하라는 말씀을 줄이고 나를 믿어주시면 좋겠다(24.3%)' 등이 뒤를 이었다.

학부모들은 올해 아이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것으로 '칭찬 더 해주기(78.5%)', '가족 여행 등 함께하는 시간 늘리기(38.4%)', '잔소리 줄이기(38.2%)' 등을 선택했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함께 학원과 방과후학습 등 바쁜 초등학생의 일정 때문에 가족이 함께 할 시간이 줄고 있고, 이로 인해 학부모와 자녀 모두 소통과 대화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소망으로 초등생들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62.1%)'를 가장 많이 골랐다. '학교 공부를 더 잘하고 싶다(42.8%)'는 답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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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올해 가장 바라는 것으로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50.3%)', '책을 많이 읽으면 좋겠다(50.0%)'고 답했다.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 소장은 "자녀가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이라며 "단순히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보다는 자녀의 스케줄을 함께 점검해 보고, 자녀가 자기만의 학습법을 익힐 수 있도록 자율권과 선택의 범위를 넓혀주면서 책임감을 느끼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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