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동물농장'이 800회를 맞았다.
29일 SBS 'TV 동물농장'은 800회 기념 축하 방송으로 진행됐다. '희귀동물 퍼레이드', '반려동물과의 이별', '물건에서 가족으로 - 동물권 찾기' 등이 전파를 탔다.
그간 '동물농장'이 방송에서 가장 주력한 부분은 동물 보호와 동물의 권익 보장이다. 특히 '강아지 공장' 편은 학대받는 동물들에 대한 사회적인 공분을 일으켰고, 동물보호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또한 '애완동물'이라는 명칭을 '반려동물'로 바꿔 부르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MC자리를 지키고 있는 개그맨 신동엽 역시 공이 크다. 제작진은 "특히 신동엽씨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고 어떤 시선으로 동물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며 "녹화 영상을 보고 피드백을 자주 하는데 동물과 교감하는 게 어떤 건지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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