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유적지 체계적 개발·중국 관련 문화유적 관광상품화


[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전남 화순군은 문화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화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목사골 능주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중국 관련 문화유적을 관광 상품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곡면 효산리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지 시설지구에 국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세계거석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착공됐다.

1만6665㎡ 부지에 대륙별로 대표성이 있는 17개국 거석 중에서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석상 등 7개국 거석은 원형대로 모형을 제작·설치, 영국 스톤헨지 등 10개국 거석은 해설안내판을 설치해 올해까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고인돌 유적지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정비·개발하기로 했다.


구 군수는 고인돌 유적지에 조형물과 분수대 등 조형공원을 조성해 달라는 도곡면의 건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현재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에 분수대 등 시설이 들어서면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유적지 개발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비교우위 자원인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의 경쟁력을 높여 운주사, 화순적벽, 쌍봉사, 김삿갓문학동산 등 지역 내 관광자원간 연계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능주에는 중국관련 문화관광 자원을 중국 관광객을 불러들일 매력적인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목사골 능주의 옛 명성을 되찾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역사관에 목사골 능주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정율성 유적지, 주자묘 등 중국인 관광명소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율성 선생의 모교인 능주초등학교 외벽에 타일벽화와 흉상 주변 진입로 정비사업을 준공한데 이어 10억원을 확보해 성장지터 등을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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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7억원을 들여 주자묘 진입도로 및 기반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정율성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현장인 능주초등학교를 방문 정율성 선생 흉상과 타일벽화, 옛 교실을 둘러 본 뒤 정율성 선생의 항일 독립운동 내용을 부각해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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