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버거·치킨브랜드인 맘스터치가 3년 내 국내 1위 버거 브랜드로 성장하고, 연내 미국 등 해외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글로벌 5위 버거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맘스터치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장수가 적은 서울 지역 가맹 확대,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대만·베트남 매장 확대 및 인도네시아 등 신규 동남아시아 진출, 뉴 브랜드 론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맘스터치는 올해 하반기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 대한민국 버거의 맛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대만, 베트남에 매장을 내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 맘스터치는 버거 소비가 높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며 올해 하반기 직영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를 비롯 미국에서도 좋은 품질의 재료를 사용한 버거가 인기를 얻고 있어 맘스터치 버거의 특징 중 하나인 신선한 재료 사용과 주문 후 즉석 조리(애프터오더쿠킹)하는 방식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만, 베트남을 비롯해 등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며 최종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맘스터치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세계 버거 시장에서 5위 내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를 기점으로 외식 부문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외식 기업으로의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며 "'빠르게, 올바르게'라는 맘스터치의 원칙과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품질의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해 국내를 비롯 해외에서도 한국 외식문화의 발전과 저력을 새롭게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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