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따른 패혈증, 뇌수막염 등 합병증 50~80% 예방
폐렴구균은 폐렴,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객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에는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올해는 만 65세가 된 1952년생 어르신들부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다. 접종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양천구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대상자 중 면역저하자 등 특정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효율적인 면역 형성을 위해 해당 주치의와 먼저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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