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 소식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 전 총장을 향해 환영과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10년 이명박근혜 집권으로 민생은 파탄 나고,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귀국 첫 소식이 대선 출마라니 세계적 평화 지도자로 남길 바라는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여 반 전 총장을 비난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을 '역대 최악의 총장'이라고 칭한 이코노미스트의 평가를 가져오며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박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렸다"고 언급한 반 전 총장을 향해 "아베도 칭찬하는 역사의식은 여전한 지를 먼저 국민 앞에 이야기 해야 합니다"고 촉구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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