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대규모점포 및 기업형수퍼마켓 유통질서 점검"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보호 및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대형유통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통질서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동안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관내 대규모 점포 9개소와 기업형슈퍼(SSM) 27개소를 대상으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냉장·냉동식품 보관기준 적정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판매가격표시 및 단위가격 표시 △상거래 저울 구조 및 정기검사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개정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의 변경사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와 상거래 저울 조작 및 과대포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기평 전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