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완구업체 손오공은 ‘땡큐, 터닝메카드’ 수기 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수기 공모전 ‘땡큐, 터닝메카드’는 일상 속 터닝메카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완구, 챔피언십 및 마트 대회, 애니메이션 등 별도의 제약 없이 터닝메카드와 관계된 이야기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었다.
수상작 중에는 투병 생활을 하는 아이에게 터닝메카드가 친구가 돼 큰 힘을 줬다는 이야기, 평소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없었던 아빠가 배틀대회를 통해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는 사연 등 터닝메카드가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들이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터닝메카드를 수업 교구로 사용했다는 특수학교 선생님과 대회 참여를 통해 참을성을 기르고 승패에 대해 배웠다는 아이, 터닝메카드로 교우 관계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는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당선작은 손오공 공식 기업 블로그 ‘놀이문화 콘텐츠공작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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