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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도널드 트럼프 기자회견 하루 앞두고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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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타임스퀘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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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다음날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다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1.85포인트(-0.16%) 하락한 1만9855.53으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변동없이 2268.90으로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00포인트(0.36%) 상승한 5551.82으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증시에서 헬스케어와 금융주는 상승했으나 부동산업종 주와 에너지주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엑손모빌과 쉐브론은 0.5% 가랑 하락하면서 다우 존스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다시 넘어섰다.

S&P 500 지수에서 금융주는 0.4% 올랐으며 산업 섹터는 0.3% 상승했다. 알라스카 에어그룹은 5.2% 뛰었으며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 델타 에어라인 등은 2% 가량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대선 이후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 지수가 8% 이상 상승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 2.377%에서 2.379%로 상승했다.

블룸버그 달러 지수는 0.2% 상승했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지수는 102.03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는 101.97이었다.

2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60센트(0.05%) 상승한 1185.50달러에 마감됐다. 6주 내 최고치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4달러(2.2%) 내린 배럴당 50.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25달러(2.3%) 낮은 배럴당 53.6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 추세에 보조를 맞출지 여부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이라크는 다음 달 바스라항에서 수출되는 원유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는 새해 들어서도 첫 9일 동안 사상 최대에 근접하는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1일 생산량이 작년보다 11만 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8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1일 생산량 전망이 3만 배럴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1월 미국 도매재고는 2년 만에 최고 증가폭을 보였다. 미 상무부는 11월 도매재고가 전달대비 1.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시장 조사치는 0.9% 상승이었다. GDP 산출에 포함되는 자동차를 제외한 11월 도매재고는 0.7%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1월 미국의 채용공고(job openings)가 전달 대비 1.3% 증가한 550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고용인원은 520만명으로 전달 대비 1.1% 증가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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