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베트남·미얀마 등 380명 양성 목표… 작년 대비 48%↑
중소·중견기업은 1~2명의 해외주재원만 파견하기 때문에 대기업과 달리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어렵다. 이러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KOTRA는 2014년부터 주재원 사관학교를 열어 중소·중견기업 해외주재원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인 현지 활동을 위한 사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에는 256명이 수료했으며 2017년도에는 48% 늘어난 38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정종태 KOTRA 아카데미 원장은 "풍부한 경험이 있는 강사진에 현지 경제·문화·정치·역사의 이해를 통한 생활정착 가이드 및 채용·노무·조세·마케팅·통관 등의 실무 관련 내용을 종합한 원스톱 과정"라면서 "예비 주재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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