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연대에 대해선 “적당한 시기에 밝힐 것”
반 총장은 이어 “한국에 들어가면 국민 여러분께 지난 10년간 사무총장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소감에 대해 국민들에게 보고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향후 한국 정치세력과의 연대나 이른바 제 3지대 합류 가능성 등에 대해선 “현재는 답변 드릴 위치에 있지 않다. 서울 가서 여러분과 만나고 ,국민 말씀을 경청하고 난 뒤 적당한 계기에 결정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반 총장은 귀국 이전까지 일정에 대해선 “오늘부터 일주일 정도 시간을 갖고, 나름대로 심신의 피로도 풀고 자료도 보고 연구도 해서, 서울 가서 국민과 대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 총장은 신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박대통령이) 직무정지여서 통화하지 않았다.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귀국해서 필요하면 전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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