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수출 지향형 국가산업단지로 올해 부지 완공이 목표다.
현재 3개구역으로 나눠 조성중인 클러스터 부지 전체 공정률은 66%수준으로 1공구는 지난해 완료했고, 나머지 2, 3공구도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또 작년 하반기 국가식품클러스터 핵심 시설인 기업지원시설 6곳을 준공,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클러스터지원센터를 통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원료농산물과 인력 중개, 신제품 R&D지원은 물론, 유통·판로 및 수출까지 종합 코디네이터 역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중견 식품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 코디네이터'를 구성, 수출전문가와 연계한 마케팅, 무역금융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해 국내외 80여개 식품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성장하는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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