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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출신 김병기 의원, 반기문 총장 향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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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출신 김병기 의원/ 사진= 김병기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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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일침을 날린 김병기 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식 팟캐스트 '서당캐'에서 반 총장을 향해 "조용히 명예를 지키고 여생을 편하게 사는 게 좋은데"라면서 "나는 잘 알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다"라고 일침을 던졌다.
김 의원은 이어 "대통령 안 돼도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 총장의 귀국 시점과 맞물려 개헌론이 부각되는 점을 분석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차기 대권 주자의 검증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여권에서 개헌론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가정보원에서 인사처장으로 근무했던 바 있어, 정보기관 출신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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